권지안 작가는 솔비로서의 삶의 경험과 작가로서의 그 구체성을 온몸의작업으로 실현하고 있다. 특히 손가락으로 물감을 쌓아올리는 임파스토기법에 의한 지두화(指頭畵), 즉 ‘핑거페인팅’의 작업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프랑스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에서 영감받은 생명력 있는 자연과 바람을 표현하기 위해 ‘핑거페인팅’ 기법을 사용해왔다. 평면의 세계인 캔버스에 손가락으로 물감을 찍어 쌓아나가듯이 대상을 축조하여 자연이 갖는 생명력을 느끼게 함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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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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